
충남대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Top 2% Scientists List(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총 49명의 충남대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는 생애업적(커리어) 기준 28명, 2024년 단년 기준 39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연구자를 포함해 총 49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학·약학·자연과학·농학 등 이공계 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CNU 석학교수 조은경(의과대학)을 비롯해 정혜광(약학대학), 이영석·박원호·김종훈·정슬(공과대학), 손영구(자연과학대학) 교수 등 7명은 미생물학, 독성학, 고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산업공학, 재료과학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입증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대의 연구역량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글로컬 대학 30 사업과 주요 연구사업들을 발판 삼아, 충남대가 중부권을 넘어 글로벌 연구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