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소방청 주관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앙단위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심사했다.
수자원공사는 산불·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긴급지원, 호우 및 산불 피해지역 댐 용수공급 및 요금감면,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통한 소화전 정보 공유와 더불어 소방청,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관 무료 세척과 수질 모니터링, 음용 안전기술 지원 등 현장중심 기술 지원을 적극 시행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민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