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자중학교, ‘2025 평화통일&독도사랑 주간’ 다채 행사

공주여자중학교, ‘2025 평화통일&독도사랑 주간’ 다채 행사

‘우리가 독도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캘리·댄스 등 호응

기사승인 2025-10-15 16:53:55 업데이트 2025-10-15 17:46:20
공주여자중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교육청이  ‘2025 평화통일&독도사랑 주간’ 행사를 가졌다.

공주여자중학교의 ‘2025 평화통일&독도사랑 주간’ 행사 장면.

공주여자중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교육청이  ‘2025 평화통일&독도사랑 주간’ 행사를 운영하며, 전교생이 통일과 독도 사랑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들썩였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 독도다!’를 주제로, 사회·역사 교과를 중심으로 미술·음악 등 다양한 교과와 동아리 부서가 함께하는 융합 수업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와 예술적 표현을 통해 평화와 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탐구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주도해 진행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새기기’ 아크릴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1학기에 진행된 평화통일 및 독도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 작품들이 현수막과 배너로 제작되어 ‘평화통일’, ‘독도는 우리 땅’ 등의 문구와 함께 전시되어 통일과 독도 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15일에는 예지관에서 통일 및 독도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통일의 시사적 의미를 함께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현악부, 가야금부, 판소리부, 밴드부, 댄스, 줄넘기 동아리 등 다양한 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회 중심으로 함께 진행된 ‘통일&독도사랑 동아리’의 캠페인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며 통일과 국토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꾸려졌다. 

2학년부장인 임관묵 교사는 "독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독도 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더욱 활성화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귀원 교장도 “이번 행사는 미술, 음악, 사회 교과가 함께하는 융합형 교육의 좋은 예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느끼며 국토 사랑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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