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강원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했으며, '평창군 인구 정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주제로 △청년 인구 유입 정책 △생활 인구 확대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발전 방향 등 세 가지 소주제가 다뤄졌다.
기조강연은 김기석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맡아 '인구정책을 중심으로 본 지방균형발전과 평창'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소주제별 전문가들이 평창군의 인구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리더들도 참여해 평창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기 평창군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간사는 위원회 주요 활동과 대응 과제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놨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주민들과 함께 평창군의 인구문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