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재향군인회는 15일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은데 이어,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해철 홍천군 재향군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홍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기여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지역 발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홍천군 재향군인회와 보훈단체 회원 120여 명도 약 1㎞ 정도를 행진하며 조속한 예타 통과와 사업 조기 착공에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오늘처럼 군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면, 어렵게 여겨지던 100년의 염원인 홍천철도 유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의중앙선을 경기도 양평군 용문역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를 단선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되면 홍천과 서울이 1시간대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