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산의 날 유공자 12명을 포상하고,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

아울러 21일까지 이어지는 산림박람회는 90여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국민과 함께 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의 날'은 유엔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를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