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공간·기억을 잇다…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일 개최

사람·공간·기억을 잇다…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일 개최

창작음악극·강연·대화 등 선착순 70명 무료 접수

기사승인 2025-10-22 10:16:52
담양군문화재단이 11월 1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을 연다. /담양군
담양군문화재단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담양의 문화자원과 공동체 기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을 사례 공유와 공론으로 찾는 포럼을 연다.

11월 1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은 사라져가는 사람·공간·기억에 스민 문화적 숨결을 다시 비추고, 치유·회복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전략을 모색하는 참여형 열린 포럼이다.

창작음악극 '다시 봄이 온다면 말야'로 문을 열고 '농촌마을 예술활동을 통한 세대 이음(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지역소멸 대응 문화창업 전략(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지형·경관 기반 공간 변천과 지역의 미래(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 '오래된 음식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탐색(서해숙 ㈜남도다락 대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질의응답도 마련돼 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 가장 작은 단위의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잇는 숨결"이라며 "담양이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을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으로 연결하는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jh0323@kukinews.com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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