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주만두축제, ‘가을 최고 미식 축제로 초대’

2025 원주만두축제, ‘가을 최고 미식 축제로 초대’

올해 원주만두축제 로드맵 공개
세일 페스타, 구도심 활성화 견인
‘청춘마켓’ 청년소상공인 측면지원
축제 핵심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기사승인 2025-10-21 18:55:37 업데이트 2025-10-21 20:06:40
2025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 쿠키뉴스DB

2025 원주만두축제가 24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강원 원주시는 21일 올 축제 로드맵을 공개하고 최고의 가을 미식 여행 도전장을 던졌다. 

올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원주 구도심 중심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는 3일간 라이브 쿠킹쇼와 만두쿠킹클래스, 만두 경연대회, 만두 빚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5원주만두축제 행사장. 원주시

#2025 원주만두축제 로드맵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최종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축제장은 △주 무대 △만두 부스 존 △손만두판매존 △문화예술체험공간 △벼룩시장 △청춘마켓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시민들이 쉽게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동선 중심형 구조 배치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 1층에는 수유실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원주시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댄싱공연장과 보건소 2개 노선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된다.

2025원주만두축제장 주요 노선도. 원주시

# 세일 페스타 ‘먹GO! 사GO! 즐기GO!’ 

올 축제에서는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도 열린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세일 페스타에는 만두 축제 행사장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자율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원일로 일대 일부 상점들이 참여하며,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원전통시장, 풍물시장은 자체적으로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스타는 참여업체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원주만두축제 공식 SNS 등에 게시된 안내문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는 지역 상권에 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함께 불어넣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맛있는 만두를 즐기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청춘마켓’

원주만두축제 기간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는 2025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만두 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된 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사업이다.

청춘마켓 30개 부스에서는 만두와 연계한 공예품, 먹거리, 원주 특산품, 체험 상품 등이 판매된다.

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2025원주만두축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원주시

#축제 초점 ‘지역경제 활성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21일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원주센터장 최재문)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 △㈜네오플램(감사 이정미) △설성푸드㈜(유통사업본부장 유광림) △NH농협은행(원주시청출장소장 김상구) △신한은행(남원주지점장 김진만) △원주시 전통시장연합회(회장 최재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지역 상권 홍보와 공동 마케팅, 상품 연계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원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맛과 즐거움, 편의가 모두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했다”며 “배치도와 셔틀버스 안내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이 원주를 찾아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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