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통합축제 ‘2025 안산페스타’ D-1

안산시, 통합축제 ‘2025 안산페스타’ D-1

전통 공연·K-팝·아트마켓·체육·펫·평생학습·음식까지 총망라

기사승인 2025-10-22 11:35:56 업데이트 2025-10-22 14:28:24
안산페스타 2025 행사장 배치도.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산화랑유원지와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페스타는 기존에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가을 대표 통합축제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육, 시민 참여와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은 안산거리예술 아트마켓으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마켓에서는 공연단체 홍보 부스, ASAM 포럼, 초청 공연 등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통합축제의 중심인 ‘제6회 김홍도축제’는 24일부터 원형무대, 단원각, 소형공연장 각 사이트별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 마당극, 국악 등이 펼쳐지고 조선말 체험, 마술, 사생대회, 벼타작, 전통놀이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날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는 ‘제14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열린다. 관내 장애학생들이 육상·풋살·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며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Rock & 樂 페스타’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5일 안산 와~스타디움 서측 잔디광장에서는 ‘2025 안산 펫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반려동물 운동회, 펫티켓 교육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025 안산 음식문화축제 포스터. 안산시 제공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일원에서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맛있는 안산’이라는 주제로  안산의 다양한 향토음식과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축제에서는 음식문화관(음식문화 개선 룰렛 퀴즈·맛집 홍보), 식품안전관(원산지 비교 체험·식생활 퀴즈), 시민참여관(전통장 만들기·떡 시식·떡메치기 체험), 향토음식 시식·체험관(바고찌·삼두밥상·우리밀바지락칼국수·브랜드빵),우수기업 홍보관(동서·조흥·사조대림·고려은단헬스케어 등 제품 홍보)이 운영된다.

안산페스타에선 조선주막과 푸드트럭존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로 자원 낭비 없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방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70여 개의 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생활소품·패션·디저트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5 안산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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