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5회 복지박람회’ 25일 개최 외 [안동브리핑]

안동시, ‘제15회 복지박람회’ 25일 개최 외 [안동브리핑]

안동시, ‘202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 개최
안동서 ‘스포츠와 지역균형발전’ 논의…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추계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25-10-22 08:50:40
제14회 복지박람회. 자료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오는 25일 안동탈춤공원에서 ‘2025년 제15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복지! 다함께 만드는 안동!’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소통형 축제로 마련된다.

행사는 CTS안동합창단과 라온 색소폰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며 본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 표창과 복지 슬로건 시상, 영상 상영, 대형 퍼즐 퍼포먼스, 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지역 내 4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중독 없는 안동 만들기’ 체험, 숟가락 난타, 기부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돼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 안동시 제공 

안동시, ‘202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 개최

안동시는 지난 1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202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포럼’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동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주·강릉·원주 등 국내 창의도시 관계자와 공예·민속예술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한건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이 맡아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안동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주시 포컬포인트 정병훈 교수, 원주시 (사)한지문화재단 김진희 대표 등이 각 도시의 공예산업 발전 전략과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사례를 공유했다.

또 강릉의 차 문화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결합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두 도시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동의 공예산업 발전 방향과 국제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참여하는 창의도시 모델 구축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정책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창의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안동의 공예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포럼을 정례화해 시민 참여를 높이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추계 심포지엄’. 안동시 제공 

안동서 ‘스포츠와 지역균형발전’ 논의…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추계 심포지엄 개최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회장 유상건·상명대 교수)는 오는 24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미디어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모색한다.

개회 세션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스포츠로 함께하는 건강 도시, 안동’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송홍선 경북대 교수의 ‘스포츠·건강관리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안준철 호남대 교수의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전략’, 성백유 전 중앙일보 기자의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미래’ 등 발표가 이어지며 학계와 현장의 시각을 결합한 발전 전략이 제시된다.

종합토론에는 권순용(서울대), 김명미(군산대), 김범준(백석대), 이준성(연세대) 등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회는 임충훈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본 토론에 앞서 서울대·연세대·상명대 재학생들의 연구발표 세션도 마련된다.

유상건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안동시의 ‘건강도시’ 정책과 연계해 스포츠·미디어·관광이 상생하는 K-문화 융합 모델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스포츠·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자, 언론인,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2011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의 이론 정립과 정책 개발을 선도해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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