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례 보완이 이뤄지면서 논란을 빚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31일 개최된다.
춘천시는 지난 15일 강원도가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함에 따라 위원 일정 조율 등을 통해 행정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고, 3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이번 보완서에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학곡사거리에서 태백교 구간의 교통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을 3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리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춘천시는 도청사 건립사업이 지역의 핵심 기반 시설 사업인 만큼, 교통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하며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