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새로운 스토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 를 공개했다. 기업으로서의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서비스로서의 무신사를 분리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무신사는 22일 새롭게 리뉴얼된 ‘무신사 스토어(MUSINSA STORE)’ BI를 공개했다. 기존 영문 대문자 ‘MUSINSA’ 로고를 더욱 두껍고 단단한 형태로 변경해, 글로벌 시장과 오프라인까지 확장 중인 무신사의 성장성과 상징성을 반영했다.
새 BI는 온라인 스토어뿐 아니라 편집숍과 신규 오픈 예정 매장 내외부 안내판, 사이니지 등에도 순차 적용된다. 무신사는 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고객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BI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더 볼드하게, 새로워진 무신사’를 슬로건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쿠폰 및 무신사머니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2018년 1000억원대 매출에서 7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며 패션을 넘어 뷰티·스포츠·라이프스타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며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무대로의 확장과 온·오프라인 스토어의 성장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