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아트홀 지연숙 관장이 지난 9월 회의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 관장은 21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9월 24일 진해아트홀 관련 회의에서 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부족한 표현으로 장애인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관장은 "당시 발언은 장애인 고객이 공연을 관람할 때 불편을 덜기 위한 취지였지만 표현이 부적절해 장애인을 배제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비춰졌다"며 "이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적 배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