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보행자 먼저! 자전거·킥보드 양보운전’ 바닥 스티커 465매를 보행자사고 위험구역에 집중 부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76명 중에 보행자 사망자는 57명(32.4%)이며 전년 동기간 대비 사망자도 6명(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날씨가 서늘해지며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에서 예산 600만 원을 지원하여 보행자 통행로와 자전거·킥보드 통행로가 겹치는 지점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영상물 송출과 플래카드 게첩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정주 청장은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