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좋다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서 바비큐(BBQ) 축제 열린다

‘고기좋다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서 바비큐(BBQ) 축제 열린다

기사승인 2025-10-24 17:36:58
삼국유사테마파크. 군위문화관광재단 제공 

군위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5 군위 바비큐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기좋다 군위’를 슬로건으로, 군위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한돈을 중심으로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군위고기존’에서는 방문객이 한우와 한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올해는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예약·대기 시스템(웨이팅앱)을 새롭게 도입했다.

‘먹거리존’에는 미국 텍사스식 바비큐, 터키 케밥 등 글로벌 메뉴부터 솥뚜껑 목살 스테이크, 직화 족발 등 지역 로컬 메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여기에 수제 맥주, 하이볼, 전통주, 디저트 푸드트럭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축제로 꾸며진다.

공연존에서는 락밴드 해리빅버튼, 댄스팀 싸이렌, 마칭밴드 디퍼, 클래식팀 빈체로 앙상블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다. 보이는 라디오 DJ 이벤트, 무료 쿠폰 이벤트, 에어바운스 놀이존,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을 전면 개선했다. 주차장을 두 배 이상 확충하고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식음 공간과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등 휴식공간을 대폭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가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주차와 먹거리, 휴식공간 등 작년의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군위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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