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월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24일 리빙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별빛따라 가을캠핑페스타’가 열려 주민과 외부 참가자가 함께하는 체류형 축제의 형태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주민, 가족 단위 참가자, 청년층, 외부 전문가 등 7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덕포리 골목길과 자연 자원,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정체성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첫날 열린 리빙랩에서는 덕포리 상권의 현실 진단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고, 주민 주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권발전기금 조성 모델'이 제시됐다. 이어 주말 이틀간은 로컬푸드 체험, 별빛투어, 캠핑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월군, 영월단상자율상권조합, 휘영, 강릉원주대학교가 함께 추진했으며, 민·관·학 협력 구조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실험하는 자리였다.
휘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고 외부가 함께 성장 동력을 더하는 상생형 모델의 전환점이었다"며 "영월 덕포리가 가족형 체류관광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리빙랩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속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