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코로나19 극복 추경 11조7000억 편성…7년만에 최대 규모
조계원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7년 만에 최대 규모인 11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거액의 추경안을 통해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려내겠다는 의도다.정부는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확정했다. 추경안은 5일 국회에 제출된다.추경안을 보면 정부 지출 확대분 8조5000억원에 정부 수입 조정분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