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우리은행 검사결과 발표 ‘내년 초’로 미룬다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과정에서 임종룡 회장 재임 기간 부당 대출이 상당수 실행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검사에서는 자본...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