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금융지주 호실적 전망…가계대출 증가 덕봤다
국내 금융지주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여전해 실적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조4423억원) 대비 6.85% 증가한 4조79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지주별로 보면 KB금융(1조497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57%, 신한금융(1조3840억원)과 하나금융(1조435억원)은 각각 13.55%, 8.3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우리금융만 5.98% 내린 8...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