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당국자 “美 구금 한국인 10일쯤 귀국 전세기 탈 것으로 예상”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은 이르면 10일(미 동부시간)쯤 한국행 전세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구금된 한국인에 대한 영사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전날 오후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들의 귀국 시점에 대해 “수요일(10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는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차로 50분가량 떨어진 플로리다주 잭슨빌...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