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폭우로 배추 한 포기 7000원 넘어서…‘밥상 물가 비상’
올해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 호우가 반복되며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특히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섰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는 7062원으로 1년 전보다 9.3% 상승했다.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통상 8월 배추 가격은 7월보다 오르지만 올해 상승 폭은 예년보다 크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 작황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다만 강원도 고랭지 배추 출하량이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