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조심하세요”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인근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일 장목면 시방과 일운면 지세포, 구조라, 능포동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패류독소가 올해 처음 검출됐다. 이후 지난 17일 능포동 앞바다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80㎍이하/100g)를 초과했다. 패류독소는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돼 이를 사람이 먹으면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이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명령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