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살 학대 친모, 딸 사라진 후에도 온라인서 태연히 일상 보내
구현화 기자 = 경남 창녕에서 자신의 9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해 공분을 산 친모는 딸이 집에서 탈출한 후에도 온라인 육아 카페에서 태연하게 활동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또 온라인 공간에서는 A양의 의붓동생만 편애한 사실도 드러났다. 친모는 회원 승인을 거쳐 가입되는 해당 카페에 올해 초 가입해 1월 3일 '가입 인사'를 게시한 후 총 60여개의 글을 남겼다. 아이가 집을 나가 사라진 지난달 29일 이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에 남긴 게시글은 지난 1일 어린이 의류를 교환하자는 사진과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