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배송 노동자, 새벽 근무중 쓰러져 사망
문창완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쿠팡' 소속 배송 노동자가 새벽 근무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지난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따르면 쿠팡 소속 40대 비정규직 배송 노동자 김모씨는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의 한 빌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당시 새벽 근무 중이던 김씨의 배송이 장시간 멈춘 상태로 회사 관리시스템에 나타나자 근처에 있던 동료가 회사의 지시에 따라 김씨의 마지막 배송지로 찾아갔다. 김씨는 빌라 4층과 5층 사이에서 심정지상태로 쓰러져 있었다.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