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주행 마을버스 확대… 동대문 달리는 ‘미래 교통’ 실험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서울시민의 발이 돼 온 마을버스가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을 꾀하고 있다.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 가능한 마을버스가 이달부터 동대문·서대문구를 달린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선보인 동작구에 이어 두 번째 정식 운행이다. 14일 서울시와 동대문구 등에 따르면,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이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다음 날인 15일 ‘서대문A01’도 본격 운행한다. 내년 하반기 유상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 [노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