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250여명 규모의 정규직 행원 채용에 나선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250여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 190여명보다 60명 가량 증가한 규모다.
기업은행의 하반기 채용인원 확정은 국내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지난해보다 2배 수준인 300명 가량의 정규직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달리 기업은행은 인력 확대 문제에 대해 당국과 협의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우리은행 처럼 2배씩 늘리기에는 규모는 물론 정부의 인력·예산 지침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하반기 정규직 채용공고는 8월말 나올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채용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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