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생 실천’ 강화…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두산 ‘상생 실천’ 강화…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사승인 2019-07-02 11:16:54 업데이트 2019-07-02 11:16:57

두산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생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두산은 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두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두산 각 사업부문 12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두산은 이번 협약에 따라 10여개 협력사 생산 현장에 로봇자동화 공정과 MES(제조실행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PLM(제품수명주기관리,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올해 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두산이 50%, 정부가 30%를 각각 지원한다. 두산은 오는 17일 협력사가 부담할  비용 20% 중 절반을 경상남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를 실시하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생산성 혁신, 노무, 법무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10만원의 상생 격려금 및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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