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조용기)가 1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원주시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조43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10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해당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8일부 1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겨 처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손준기 의원, 부위원장에는 원용대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

원주시의회는 심영미 의원이 발의한 ‘소방대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과 손준기 의원의 ‘원주 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또 권아름, 김지헌, 김혁성, 안정민, 심영미, 신익선, 최미옥, 박한근 의원 등 8명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건의안 등을 꼼꼼히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민생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로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댄싱카니발과 라면 페스타 등 지역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