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내년 예산안 9968억 확정… 정례회 폐회

대전 서구의회, 내년 예산안 9968억 확정… 정례회 폐회

기사승인 2024-12-16 15:01:58
대전 서구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3일부터 34일간 진행한 제286회 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대전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가 16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34일간 진행된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산안 2건, 조례안 2건, 일반안건 2건 총 6건을 가결했다.


안건은 서다운 의원의 불법 계엄 선포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최지연·최규 의원의 공무원 업무수행 실비보상비 현실화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어 △오세길 의원의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 트램 공사,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위하여 △손도선 의원의 민주주의의 위기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2025년도 예산안 심의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3.25%인 313억 원이 증가한 총 9968억 48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9892억 49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75억 9000만 원이다.

조규식 의장은 "올 한해 정치·경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구의회는 구민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25년에도 서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여 입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날 의정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 24명과 14개의 유공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