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8년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 제주서 유치”

관광공사 “2028년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 제주서 유치”

기사승인 2025-02-06 10:18:55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APMC14 유치를 위한 ‘한국-제주의 밤’ 만찬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6일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공동으로 ‘2028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4)’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1956년에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아·태지역 약 20개국에서 1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국현미경학회는 2023년 부산 세계현미경총회(IMC20)의 개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국제학술대회 유치 도전에 나섰고, 이에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유치제안서 제작과 전차대회(APMC13)인 브리즈번 현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5개 기관은 유치 준비 단계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2008년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외국인 참석자 700명 기준으로 약 6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공사는 올해 5월까지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을 1.5배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