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는 토지분할 신청 시 측량을 신청하는 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과 개발행위허가(허가과), 토지이동정리(토지정보과) 등 각 기관·부서별 별도 위임장을 제출해야 해 불편했다.
경산시는 통합위임장 1회 작성만으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기관과 협업 후 민원 처리 방식을 개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시민 맞춤형 고품질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청도 미래포럼이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성금 1100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경산·청도 미래포럼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경산·청도 미래포럼은 지역의 젊은 기업인들이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출범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정민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젊은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일 대신대학교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대신대 총장 및 대학 관계자,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동창회장,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선서, 배지 수여식, 학사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산시캠퍼스는 30주 명예도민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경산학·미래시민학·행복리더십 등 지역 맞춤형 강의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지역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도시 경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신대를 거점으로 한 경산시캠퍼스는 지역 특성에 맞춰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가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아동친화음식점 ‘웰컴 키즈존’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5개 음식점에 이어 올해 월화수, 스페이스임원 등 15개 업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웰컴 키즈존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등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업소에는 현판과 함께 유아용 식기류 등이 지원된다.
현재 지정된 음식점은 스마트 플랫폼 ‘식담, 경산을 맛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건강한 양육 문화와 아동친화적 외식환경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