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헬스케어·알토스바이오로직스 합병…‘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출범

알테오젠헬스케어·알토스바이오로직스 합병…‘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출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각자 대표 체제 운영

기사승인 2025-05-22 16:43:35
쿠키뉴스 자료사진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일 합병을 완료하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라는 새로운 사명 아래 통합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현재 유착방지제, 성장호르몬,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제품 ‘테르가제주’를 유통하고 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최근 국내와 유럽의약품청(EMA) 등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기반의 안과질환 바이오베터 ‘OP-01’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테르가제주는 국내 주요 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하면서 시장 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병법인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출신 대표가 각 사업부를 총괄하는 구조다.

알테오젠 측은 “자체적 연구개발(R&D), 임상시험, 사업 개발, 영업 마케팅 역량을 갖춘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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