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청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공무원 128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회차별 16명씩 소규모로 운영됐으며,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행정업무에 접목해 보고서 작성,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효과적인 질문법), 멀티모달 AI 기능 활용, 엑셀 자동화, AI 기반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AI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사례 중심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실습을 통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얻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