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자사 대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에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하루 만에 약 3000억원 규모의 4개 구역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 AI 미디어 아트 접목한 ‘AI 미디어 파고라’ 공개
대우건설이 자사 대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OO'와 협업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 최초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한다.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삶과 밀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한 봉사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동에서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추진됐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하층 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면 도배와 페인트 작업,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과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의 의미가 담긴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용산을 비롯한 서울 각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부건설, 서울 4개 구역 정비사업 수주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하루 만에 약 3000억원 규모의 4개 구역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 2,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천호동 145-6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 2,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3동 9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총 57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1900억원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모아타운 정책의 일환으로 LH가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천호동 145-6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45-6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 총 242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955억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정비사업뿐 아니라 동부건설이 주택사업 전반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철저한 사업관리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 중심 설계를 앞세워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공공‧민간 분양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쌓아 올리고 있다. 동부건설은 앞서 수주한 중랑구와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금천구 시흥동과 천호동 수주를 통해 올해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물량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