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필리핀을 사로잡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팀이 지난 6월 24~26일까지 마닐라 페어몬트 마타키 호텔,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필리핀 MICE 로드쇼에 참가했다.
로드쇼 기간 동안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양국 MICE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인피니팅 플라잉은 넌버벌(무언어) 퓨전 예술극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싱가포르, 튀르키예,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우수한 MICE 관광 인프라와 K-콘텐츠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이 MICE 관광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