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기업과 상생하는 정책으로 아낌없는 지원”

안병구 밀양시장 “기업과 상생하는 정책으로 아낌없는 지원”

기사승인 2025-07-05 07:26:33
밀양상공회의소(회장 주보원)는 지난 3일 호텔아리나 경산홀에서 ‘제2회 밀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표창 수여, 안일환 전 경제수석의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인상은 열매영농조합법인 김태남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밀양시장애인복지관과 ‘신(新)기업가정신(ERT) 사회공헌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주보원 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밀양시 기업인의 날이 지역 기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 인구감소 지역인 밀양에 인구 유입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상생하는 정책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밀양시, 조재호 前농촌진흥청장 정책고문 위촉

밀양시는 밀양의 발전과 정책개발을 위해 농업 분야 전문가인 조재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조재호 신임 정책고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이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장 재임 당시 스마트팜 도입, 농업 연구개발,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고령·소규모 농가 지원과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도 앞장서며 정책과 현장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시는 앞으로 조 고문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특산물 중심의 농촌 관광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기술도입 등 핵심 정책 추진에 그의 자문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현안 사업 협의 

밀양시는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국도 신설(4차로 신설 L=1.75km)의 총사업비 변경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6~2030년)의 국도 58호선 삼랑진 미전~청학(4차로 확장, L=4.6km), 국도 24호선 밀양 청도~창녕 고암 (2차로 개량, L=6.4km)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시는 제5차, 6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완료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상습 정체 해소는 물론,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가 확보돼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해서 협의해 지역 현안 사업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더위 이겨낼 전시·체험 운영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 이하 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월17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대관전시 ‘신/여성의 탄생–경희 현숙 원한 규원’과 연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전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자하미술관이 작품을 제공하고, 현대미술 기획그룹 ‘오픈아츠 스페이스머지’가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재단은 대관료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나를 바라보다’와 ‘도슨트 안내’ 두 가지로, 총 3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나를 바라보다’는 콜라주, 백드롭 페인팅, 원화 컬러링과 같이 다양한 미술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도슨트 안내’는 전문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밀양 네이처 에코리움, 여름 물놀이장 개장 및 특별 이벤트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오는 9월 말까지 네이처 에코리움 내 물놀이시설을 본격 운영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물놀이시설 이용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네이처 에코리움의 물놀이시설은 기존 놀이터 공간을 여름철 물놀이 기능과 결합한 계절형 물놀이터다. 평소에는 미끄럼틀과 정글짐 등 일반 놀이기구로 운영되며, 여름철에는 바닥 분수와 물 분사 장치를 활용해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 이벤트로, 물 위에 떠 있는 오리 장난감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오리 보물 찾기’와 오재미를 던져 과녁을 맞히는 놀이인 ‘나는야 과녁왕’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이용객에 한해 각 1000원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밀양시, 폭염 대비 경로당 안전 점검

밀양시는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부북면 용포경로당과 삼문동 옥합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상태 및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등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실외 음식물 보관 자제 등 온열질환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밀양시는 “폭염 시에는 냉방기를 적극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며“앞으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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