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아삭한 여름 수박 ‘봉화 재산 수박’이 본격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여름 밥상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봉화군은 최근 봉화농협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봉화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열고, 여름철 대표 농특산물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덕분에 평균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도 뛰어나 전국 시장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비파괴 당도 검사기를 도입해 당도 11브릭스 이상인 최상품 수박만을 선별 출하한다.
출하 기간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수도권·지역 도매시장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재산 수박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재산 수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