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군은 지역 내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30㎢를 대상 고정밀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지도는 △도시계획 △시설관리 △교통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에 선정, 추진됐다.
특히 도로와 건물, 각종 시설물, 지형의 높낮이 등 현장 정보를 세밀하게 디지털화했다. 기존 국가기본도보다 한층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전자지도는 횡성읍, 우천면, 둔내면 등 도시지역과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구축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으로 행정은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공간정보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지역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전자지도 구축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