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경북 포항지역 기업 11개사가 ‘유망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 11개사를 새로운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스온은 우수 유망강소기업으로, ㈜동우·㈜와이테크·㈜햅스는 유망강소기업으로, 디컴포지션㈜·솔라라이즈·㈜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옴니코트·㈜투엔㈜파이어크루㈜하이보는 예비 유망강소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계·소재 분야 5개사, 전기·전자 분야 3개사, 바이오·의료 분야 2개사, 지식서비스 분야 1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다.
시는 4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요건 심사, 현장 평가, 발표 평가, 종합 평가 등을 거쳤다.
유망강소기업에겐 맞춤형 지원, 사업 규모 확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분야가 ‘전략’·‘도약’ 파트로 세분화됐다.
이에 앞서 시는 2023년 예비 유망강소기업을 모집군에 추가하고 지난 2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기간 만료로 각종 혜택이 축소된 졸업기업을 구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2개 재지정기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유망강소기업 공신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신성장 산업·철강 전후방 산업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강소기업을 포항만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