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과 기업지원 주요 사업 현황, 기술개발·인력양성·사업화 연계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기업과 공유하고, 산학연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를 통한 대학·기업 융합형 기술개발, 청년인재혁신 아카데미, 기업집적지 내 현장캠퍼스 구축,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기업지원 방안,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인재양성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RISE 사업을 기반으로 △기술·노하우 협업형 과제 △장비·시설 기반 서비스형 사업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 추진 △산학연 협업 프로젝트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시돼 큰 관심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성서산업단지 현장캠퍼스 운영 상황과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안내 등 지역 산업계와 연계된 실질적 기업지원 인프라까지 상세하게 공유됐다.
계명대 기업도약지원센터(Post-BI)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북로 235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형 및 사무형 창업공간 22개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임대 공간 제공은 물론, 경영·기술·세무컨설팅, 기술개발, 홍보, 판로개척, 자금조달 연계,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출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제휴를 통해 온라인 홍보에 강점을 갖춘 비대면 판로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지역 창업생태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인더스트리 브리핑은 창업기업들이 지역산업 생태계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라며 “계명대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