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25일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6억6000만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1조254억원으로 5.5%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영업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8.7%, 매출액은 0.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면세점(TR) 부문이 효율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이 회복됐으며,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호텔신라는 향후 실적 전망과 관련해 “TR 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내실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호텔&레저 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