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북터널 피난대피 공간 조성 완료

용인시, 역북터널 피난대피 공간 조성 완료

기사승인 2025-08-04 14:19:36
용인시가 14억원을 들여 조성한 처인구 역북동 역북터널 피난대피공간.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역북동 역북터널에 피난대피 공간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터널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8개월에 걸쳐 격변분리형 피난대피 통로(폭 1.4m·길이 462m)와 조명등 58개, 거리유도 표지등 11개, 소화기 표지등 22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터널 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음은 물론 종합적인 재난 대응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북터널은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인 만큼 이번 피난대피설비 설치를 통해 터널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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