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금산간디학교, 지속가능 환경영화캠프 개최

대안학교 금산간디학교, 지속가능 환경영화캠프 개최

기사승인 2025-08-12 13:53:40
2025 금산간디학교 환경영화캠프

대안학교인 충남 금산간디학교가 ‘2025 환경영화캠프-자연을 닮은 하루’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층남 금산군의 ‘2025 대안교육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예술과 영화로 풀어내는 환경영화캠프다.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야 할 것들’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환경과 예술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들이 기획됐다.

8일에는 영화 ‘언제나 같은 꿈을 꾼다’의 음악감독 서민기씨와 대화가 진행됐다. 9일에는 ‘담요를 입은 사람’의 박정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자급자족과 자연 속 여행을 통해 생존과 자유를 모색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과 삶의 본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9일 오전에는 천연염색, 자연 사진 인화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예람과 밴드 이스트워터 등이 참여한 야외 공연도 열렸다. 

한편 금산간디학교는 1997년 경남 산청에서 시작한 ‘간디청소년학교’를 뿌리로 2007년 지금의 충남 금산군 숲속마을에 터를 잡고 사랑·자유·건강·지혜를 학교 철학으로 삼아 ‘사랑과 자발성으로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충청남도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이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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