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갈매동에 위치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내년 6월까지 증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연면적 2082㎡에 지상 3층 정원 80명 규모로 입소 수효를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국·도비 포함 총 105억원을 투입해 기존 요양원 옆 부지를 활용해 시설을 수평 증축하기로 했다.
증축 시설은 연 면적 1361㎡의 지상 3층 규모이며 치매 요양실 11인·12인실 각 1개, 일반 요양 4인실 7개가 설치된다. 정원은 131명으로 51명의 추가 정원이 가능해진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요양원 입소 대기인원이 일정 부분 해소돼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