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경남ICT협회, 지역산업트랙 활성화 현장실습·취업지원…청년 지역 정주 촉진 기대

창신대–경남ICT협회, 지역산업트랙 활성화 현장실습·취업지원…청년 지역 정주 촉진 기대

기사승인 2025-08-26 10:59:11 업데이트 2025-08-26 11:02:51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가 경남ICT협회와 손잡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선다.

창신대는 25일 교내에서 경남ICT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학부의 ‘지역산업트랙-지역산업체 우선취업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획처와 취창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팩토리학부 재학생의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연계 △IC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교육과정 자문 및 공동 개발 △재직자 대상 직무교육 운영 △스마트제조 분야 청년 인재 우선 채용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연계 전략 추진 등 다각적 협력을 이어간다.

창신대 스마트팩토리학부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지역산업트랙’을 운영하며, 창원형 자율 제조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경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신대가 주도해 온 지역산업트랙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와 지역 ICT 중소기업을 연결해 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주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남 경남ICT협회 부회장(태진시스템 대표이사)은 "이번 협약은 ‘선 현장실습, 후 청년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활성화의 발판"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창신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 소속 기업들과 현장 연계를 강화해 ‘지역산업트랙’ 프로그램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청년층의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 서포터즈’ 마산대서 공식 출범

의령군과 마산대학교가 손잡고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리치리치 페스티벌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시켰다.

25일 마산대 미래관 1층 BLC룸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학생 17명을 비롯해 김정호 산학협력부처장, 최은희 지산학협력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의령군청 관광진흥팀 박민혜 팀장, 신성민 주무관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축제 홍보와 현장 운영 지원에 참여하며, 대학생만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력을 축제에 불어넣는다.

김정호 산학협력부처장은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의령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학생들의 젊은 감각이 더해질 때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의령군청 관계자는 "지역 축제는 행정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이번 서포터즈 출범은 청년 세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출범으로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청년 참여 중심의 문화 확산과 대학-지자체 협력 기반 축제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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