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성남 분당구B 리틀야구단이 청초리그 1위,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설악리그 1위를 차지했으며 왕중왕전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최종 우승컵을 들었다.
전국 리틀야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패기로 빛난 '제14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지난 27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난 17일 오후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8개 팀 3500여 명의 리틀야구선수단 열전에 펼쳤다.
올해 대회는 선수·임원,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속초를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이 여름 휴가철 막바지와 겹쳐 숙박업소, 식당, 관광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것으로 파악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선수들에게 천혜의 자연과 환경을 자랑하는 속초에서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