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진행되던 행사를 처음으로 고성군에서 유치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감수성과 창의력 및 표현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참여 대상은 고성군 초·중·고등학생이며 8절 도화지에 주제에 맞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된다. 채색 도구에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작 중 선정된 작품은 2026년도 탁상용 달력에 실려 정부기관, 대사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작품(그림)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고성군청 교육문화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중 12점을 선정해 12월 중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참여상(9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주한 유럽연합 대사 명의의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반환되지 않고 저작권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에 귀속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고, 유럽연합과의 문화적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