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을 논의하며 실질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회 의원(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 등 5명)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과 사전 의제 논의가 있었다.
구미시는 구미문화선도산단과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지역 읍면동별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 등 새정부 역점 국정과제도 집중 논의됐다.
구미시와 시의회는 해당 사업들이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삶과 맞닿은 현안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모두가 힘을 합쳐 꼼꼼히 챙기겠다”며 시의회의 지속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도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여야와 집행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5일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었으며, 10월에는 국회의원·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도 예고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