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 D-50일 맞아 K리그 경기장에서 시민 홍보 행사

부산, 전국체전 D-50일 맞아 K리그 경기장에서 시민 홍보 행사

기사승인 2025-09-02 13:01:20
 역도 김수현 선수.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2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와 연계해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부산 개최 D-50일 기념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과 프로스포츠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보 행사는 경기 전 시축을 시작으로 체전 개막을 알리고, 현장 홍보관에서는 관련 정보를 쉽게 안내한다.

부산 대표 상징물인 공식 마스코트 ‘부기’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경기장 내 LED 전광판과 광고 보드를 통해 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부산아이파크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된다.

시축에는 2024년 경남 전국체전 3관왕 역도 스타 김수현 선수가 참여해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순순희가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에서는 홍보 전단과 기념품 배포로 체전 의미와 준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선수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전국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1개 종목에 선수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전국체전이 50여 일도 남지 않은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하다"며 "프로축구와 연계한 이번 D-50일 홍보 행사가 시민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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