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는 두산에너빌리티㈜·한화엔진㈜와 각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중진공과 지역 대기업이 경남 주력산업인 원전, 조선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협업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2년간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해외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4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당 연간 15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 이사는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원전·조선 분야 선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한화엔진㈜와의 협약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햐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